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 평면설 (문단 편집) === 고대 === 신화 시대의 인류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인]]들은 평평한 땅이 물 위에 떠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후술하듯 정말 까마득한 고대에만 그랬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복잡한 도구나 계산이 존재하지 않았고, [[비행기]]와 같은 비행수단 같은 것도 없었기에 당시 사람들은 맨눈으로 관찰한 땅의 모양을 토대로 윤곽을 추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는 [[지중해]]를 항해하면서 관찰한 땅의 모습을 근거로, 지구가 방패처럼 가운데가 부풀어오른 원반 모양이라고 주장한 적 있다.[* 즉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단, 그냥 '''그렇게 보이니까 그러하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이미 기원전부터 [[피타고라스]]를 필두로 지구가 구형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은 여러 국가들과 지역들에 상당히 많이 있었다.[* 다만 피타고라스는 철학적인 이유 때문에 '완전한 형태인 구형'이라고 주장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월식]] 때 달에 드리워지는 그림자, 수평선에서 [[선박]]이 나타날 때 [[마스트|돛대]]부터 보인다는 사실 등을 근거로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에라토스테네스]]는 기원전 240년에 위도에 따라 태양의 그림자 길이가 달라지는 것에 착안하여 지구의 둘레[* 46,250km, 현대의 측정값보다 6,000km 정도 크다. 이는 지구를 완전한 구형이라고 가정했고, 경위도 계산에 약간의 착오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2천 년도 더 전, 천체 관측 기술도 없고 지구를 한 바퀴 돌아본 것도 아닌 시대에 이 정도 정확성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다.]를 구했다. 심지어 남반구를 항해하지 않았으면 나올 수 없는 천문 관측 기록이 전해온다. 이러한 [[철학자]]들의 주장으로 지구 구형설이 존재했지만, 학자들의 상호 검증이나 학자들의 주장을 [[인쇄술|널리 전파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시대였기 때문에 가설 중 하나에 그치는 것으로 남았다.[* 다만 단순히 고대인들이 먹고 사느라 바빠서 관심이 없었다는 서술은 고대인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맞고 틀림을 떠나 지구의 모습에 대해 고대 시대부터 기록이 있다는 사실은, 고대인들이 그만큼 자신이 사는 땅의 모습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뜻한다. 다만 제시한 학설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힘들었고, 검증할 수 있더라도 이해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지식을 요구했기에, 보다 직관적으로 와닿는 가설이 대중의 공감대를 얻은 것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 고대 그리스 시절 [[원자론]]과 대립한 [[원소설]]이 있다. 심지어 [[그리스 신화]]에서도 [[미노스 문명]]의 왕궁인 [[크노소스 궁전]]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발명가인 [[다이달로스]]가 조카 탈로스와 함께 높은 탑 위에 올랐다가, 탈로스가 삼촌에게 지평선이 살짝 솟은 걸 보고서 [[지구]]가 사실은 둥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하는 대목도 있다.] 사실 현대인의 시점에서는 위의 몇 가지 일화만으로도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된 것이나 다름 없으나, 문제는 고대의 과학 지식으로는 [[중력]]이라는 개념에 접근하지 못한 탓에[* 갈릴레이와 뉴턴 이전까지 중력은 단순히 '자연의 성질 중 하나' 정도로만 여겨졌으며, 아르키메데스가 [[무게중심]]을 발견한 정도에 그쳤다.] 대지가 구형이라면 어떻게 온전히 발을 붙이고 서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명쾌히 이해할 수 없었다. 동아시아사의 지구 평면설은 [[우주론/동아시아사]] 문서로. 물론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런 논의에 대한 접근 기회 자체가 없었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먼 이야기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